경기 초반 NEA는 선발 주민석 선수가 지난 경기의 부진을 털어버리는 호투 속에, 2회에 연속 3안타 및 4,5회 안타와 상대 에러 등으로 점수를 뽑아내며 5회까지 8:3으로 앞섰습니다. 이후 CB는 7회 상대 에러와 볼넷 몸에 맞는 볼 등으로 8:6까지 따라갔으나, 7회말 볼넷과 상대 에러, 몸에 맞는 볼로 만든 2사 2,3루에서 이규연 선수가 3점 홈런을 뽑아내며 12:6으로 점수를 벌렸고, 이후 8회에도 볼넷과 연속 안타로 점수를 보태며 승리를 굳혔습니다. CB는 9회 상대 연속 에러 등으로 찬스를 잡고 연속 적시타를 날리며 4점을 따라갔으나 많은 점수차를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NEA의 선발 투수인 주민석 선수가 5이닝 3실점(1자책)으로 시즌 3승에 성공했으며, 이규연 선수는 6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 타점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으며, 단장 이경민 선수가 2안타 4타점, 권돈회 선수가 3타수 3안타 3득점 2타점의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또한 원성연 선수는 몸에 맞는 볼 3개를 한꺼번에 기록하며, 이 부문 단독 1위로 치고 올라갔습니다. 반면 CB는 윤홍준 선수가 2안타 3득점, 정민수 선수가 1안타 2타점, James Lee 선수가 3안타 1타점을 기록하긴 하였으나, 경기 중반 많이 벌어진 점수차를 따라잡지 못하며 패배를 기록하였습니다.